[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홈페이지를 리뉴얼해서 오픈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새 홈페이지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EMR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 및 ‘고대병원’ 앱(APP) 등과 상호 연계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 진료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의 홈페이지는 환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진료예약 기능을 간소화해 보다 쉽고 빠른 예약이 가능해졌으며 통합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료진 및 각종 질환이나 정보를 쉽게 검색 가능해졌다. 의료진 소개 페이지도 크게 개편돼 의료진에 대한 환자 접근성도 한결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병원 내 길 찾기와 마이페이지를 통해 다채로운 기능을 부가 제공한다. 마이페이지에서는 진료내역 및 검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진료비 결제와 차량번호 등록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을 배려했다.

고려대의료원과 의과대학의 홈페이지도 개편됐다. 고려대의료원의 홈페이지는 1928년부터 민족과 박애 정신을 바탕으로 이어져 온 역사와 시대정신을 스토리텔링으로 담았다. 의과대학 홈페이지는 학생 및 연구자 등 방문자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정보제공과 편의성을 증대했다.

각 기관의 모든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페이지를 적용해 모바일, PC, 태블릿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원페이지 스크롤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와 시안성을 개선했다. 국문 뿐만 아니라 영어와 러시아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홈페이지 정보보안은 더욱 안전하게 강화됐다. 복잡한 가입절차는 최대한 간소화 하면서도 개인 정보에 대한 보안은 더욱 촘촘하게 향상됐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하여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오픈했다”며 “스마트 진료 환경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의 실현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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