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형제’ 주상욱X조재윤, 시즌2도 크로스!

주상욱 “시즌2 할 줄 알았다” 자신감

조재윤 “300회 특집 했으면 좋겠다”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세컨 하우스’ 시즌 1에 이어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 조재윤과 주상욱이 형제 케미를 자랑하며 장수 프로그램을 향한 소망을 밝혔다.

31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로비 시청자 광장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수종, 하희라, 주상욱, 조재윤이 참석했다.

주상욱은 “난 시즌2를 할 줄 알았다. 시즌 1을 찍으면서 너무나 의미 있고 좋은 프로젝트인 걸 확신했다”라며 “선배님들과 다 같이 즐겁게 찍은 결과가 시즌2까지 이어진 거 같다. 시즌1, 2가 아니라 매주 찾아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2는 시즌1보다 여러 가지를 하면서 업그레이드된 거 같다는 느낌이 있다. 난 장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즌1에서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리노베이션 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두 사람은 이번에는 충남 서산으로 향한다. 주상욱은 “시즌1도 고생했다. 우리가 고생하면 할수록, 더 힘들수록 시청률은 올라가는 걸 알고 있다. 시즌2는 신축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재윤도 “‘세컨하우스’에서 모든 장르를 담당하는 조재윤이다. 시즌2는 더 재밌을 것 같다. ‘삶의 체험 현장’ ‘6시 내 고향’ 합쳐져 있는 게 ‘세컨하우스’ 같다.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 장수 프로그램이 되어서 300회 특집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최수종-하희라 ‘수라 부부’가 전라북도 진안, 주상욱-조재윤 ‘주조 형제’가 충청남도 서산의 빈집을 고치고 꾸며내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내달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