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오는 12월 김천 상무에 입단할 17명이 정해졌다.

병무청은 1일 2023 2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병) 남자축구 부문 최종 합격자를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는데, 취재 결과 17명의 선수가 오는 12월 육군훈련소로 향한다.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건 울산 현대다. 엄원상을 비롯해 설영우와 조현택이 입대하게 됐다. 전북 현대에서는 백승호와 송민규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는 김봉수와 김주공, 강원FC는 김대원과 서민우가 최종 합격했다. 부산 아이파크에서도 두 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최기윤과 홍욱현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 FC서울과 대구FC 등 6개 구단에서는 각 1명씩이 입대하게 된다.

한편, 김천은 지난 26일 정정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금일부터 선수단 지휘에 나섰고, 오는 4일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천 상무 최종합격자(17명)

설영우 엄원상 조현택(이상 울산)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김봉수 김주공(이상 제주) 김대원 서민우(이상 강원) 최기윤 홍욱현(이상 부산) 김동헌(인천) 정명제(성남) 박승욱(포항) 박수일(서울) 모재현(경남) 이진용(대구)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