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1000만 관객 고지까지 절반이 남았다.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6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개봉 6일째인 5일 오후 4시 40분께,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관객 수는 69만 8289명이며 누적관객 수는 521만 6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첫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이자 지난해 ‘범죄도시2’, ‘한산:용의 출현’, ‘공조:인터내셔날’ 이후 첫 5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같은 추세라면 ‘범죄도시3’는 현충인 연휴인 6일 무난히 6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극장가는 ‘범죄도시3’가 여세를 몰아 이번 주말 1000만 영화로 등극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31일 개봉 전 유료시사회로 4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범죄도시3’는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명 등 1일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과연 ‘범죄도시3’가 쌍천만 고지를 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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