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파죽지세다.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7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천만’ 고지에 성큼 다가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개봉 7일째인 6일 오후 7시 45분께,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1일 관객 수는 84만 2617명이며 누적관객 수는 605만 3220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편 ‘범죄도시2’가 개봉 12일째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5일 빠르다. 현재 ‘범죄도시3’의 흥행 속도는 1761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영화 ‘명량’(2014)과 1157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부산행’(2016)이 개봉 7일째 600만 관객을 동원한 속도와 동일하다.​

극장가는 ‘범죄도시3’가 여세를 몰아 이번 주말 1000만 영화로 등극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31일 개봉 전 유료시사회로 4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범죄도시3’는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명 등 1일 약 1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우언하고 있다.

과연 ‘범죄도시3’가 쌍천만 고지를 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ulg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