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과의 고충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방송인 장영란, 조향기와 코미디언 심진화, 정경미가 찜질방에서 만났다.

심진화는 “영란 언니, 요새 형부랑 싸우더라? 왜 그러는 거야!”라고 대화의 물꼬를 텄다.

장영란은 “남편과 병원을 함께 차리면서 작년에 사이가 많이 안 좋아졌다. 지금은 좋아진 것이다”라며 “같이 이야기를 하는 등 ‘속궁합’은 잘 맞는데 이 궁합과 일 궁합은 또 다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폭탄과도 같은 ‘속궁합’ 발언에 모두가 놀랐다. 이에 장영란은 “마음속 궁합이라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장영란을 놀라게 한 발언들은 따로 있었다. 정경미는 “예전에 형부(장영란의 남편)가 제 아들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비싼 침을 그냥 한 판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진화도 “몸이 쑤셔서 진료를 보러 갔는데 진료비는 만원도 안 나왔는데 공진단을 서비스로 줬다”라고 증언했다.

결국, 장영란은 “여보, 왜 다 퍼주는 거야!”라고 외치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장영란은 2세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를 뒀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