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스스로 애교 많은 딸이라고 밝힌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송가인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아빠와 다정한 부녀 사이라고 밝힌다. 송가인은 “평소에 애교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도 아빠 무릎에 앉고, 아빠랑 뽀뽀한다. 아빠한테 엄청 애교부리는 딸”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막내딸 백세은은 타고난 애교로 할머니와 엄마는 물론, 출연진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백세은은 엄마와 할머니에게 길가에 핀 민들레를 꺾어 선물로 주는가 하면, 돈가스를 고사리손으로 쥐고 야금야금 먹는 ‘햄토리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웃으면 반달이 되는 백세은의 눈웃음이 보는 이들에게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소유진은 “세은이가 애교가 많다”며 “애교는 타고나는 게 있다. 세은이는 사진 한 장을 찍어도 그냥 찍지 않고 몸을 살짝 튼다. 타고난 게 남다르다”고 말한다.
이어“세은이의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면 날 닮은 거 같기도 하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소유진의 친정엄마 또한 “하루는 백서방이 ‘유진이도 아기 때 세은이처럼 그랬죠?’라고 물어보더라”며 “너도 어렸을 때 예쁜 짓 많이 했지”라면서 ‘애교둥이’ 백세은 뒤에 ‘원조 애교둥이’ 소유진이 있었다고 밝힌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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