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중등·고등·대학·여성·일반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체급별로 단체전과 개인전이 펼쳐지면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대회 관계자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3일간(7.5. ~ 7.7.)은 오후 2시부터 MBC 플러스를 통해 전국 생방송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장흥군은 올해 3월에 대한씨름협회와 대통령기 씨름대회 유치를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장흥군은 2023년부터 2025년 3년간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민속 씨름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 장흥군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를 통해 장흥군을 알리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포츠 대회를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