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목)부터 7.5.(목)까지 8일간, 현대백화점(판교점) 식품관(지하1층)에서 특별판매

도내 15개 업체의 40여개 우수 제품 홍보판매전 추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출범을 맞아, 6월 29일(목)부터 7월 6일(목)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지하1층)에서 ‘특별한 맛, 특별한 강원’이라는 이름으로 공동특판전을 개최한다.

현대백화점과 처음 추진하는 이번 특판전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를 강원특별자치도로 유도하기위해 현지관광지 맛집 컨셉으로 꾸미고 지역 대표 특산품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 유인에 나선다.

행사가 진행되는 판교점은 현대백화점 매출 1위 지점으로 2020년에 1조원 돌파 후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수도권에서 가장 큰 영업면적의 식품관(지하 1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판교테크노벨리 중심으로 고소득층 밀집 부촌이 형성되어 있으며 구매력 있는 핵심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참여업체의 매출증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MD가 엄선한 15개 업체는 봄내양조장, 과자의 성, 마르레상점, 진양씨푸드 등으로 간식, 반찬, 디저트 등 40여개의 품목을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품목으로는 백화점 주 타겟층인 30~50대 여성의 주 선호품목인 즉석조리식품과 간식 및 디저트와 함께 평창과 홍천의 찰수수, 삼척의 감자 등 강원특별자치도 원재료를 활용하여 시골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부꾸미와 감자전도 판매한다.

유명 맛집인 만석 닭강정과 엄지네포장마차도 동참하여 행사 모객을 돕는다.

새롭게 선보이게 될 특별한 강원의 맛으로 과자의 성(원주 소재)과 마므레상점(속초 소재)에서는 원주 복숭아빵, 설악치즈단풍빵 등 시군을 대표하는 베이커리와 옥수수, 오렌지, 건포도 등 세가지 맛의 얼려먹는 설악버터쿠키를 판매할 계획이다.

솔솔밀크티(동해 소재)에서는 청정 동해 지장수 물과 강릉솔잎, 동해 오징어 먹물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수제 밀크티를 판매할 예정이다.

봄내양조장(춘천 소재)과 감자아일랜드(춘천 소재)에서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춘천 청정쌀로 빚어낸 과일향이 나는 저도수 막걸리와 강원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수제맥주를 판매할 계획이다.

속초시 명장으로 선정된 진양씨푸드(속초 소재)에서는 40년 전통의 ‘진양횟집’ 레시피로 직접 만든 오징어순대를 즉석 조리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보냉백을 제작하여 일정금액 이상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품의 원산지와 특징을 상세히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에서도 판교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홍보와 장문메시지(LMS) 발송 등을 통해 판매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새로운 강원의 특별한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