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태백=김기원 기자]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문명호)가 2024학년도부터 한국항공고등학교로 개교함에 따른 새로운 학교 이미지 정립과 항공 분야 교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태백기계공고는 새로운 학교 이미지 정립을 위해 한국항공고등학교에 맞는 교가, 엠블럼, 마스코트를 제작해 학교를 알리고 있다.
새로운 교가는 한국항공고등학교의 진취적이고 밝은 이미지에 어울리는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의 포부가 담겨있다. 현재 음악 교사인 이연희 교사가 작곡을, 국어 교사인 박기춘 교사가 작사를 맡았으며, 한국항공고등학교 홍보 랜딩페이지(http://kahs.kr/)에서 들을 수 있다
학교 엠블럼과 이니셜 로고 및 마스코트도 새롭게 디자인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고등학교가 되겠다는 학교의 포부와 항공 분야에 대한 학교의 전문성을 나타낸다. 특히, 새로운 마스코트 ‘앨버트’는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가장 멀리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진 새인 앨버트로스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한국항공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태백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대한민국 항공⋅우주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교원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본교 재임 중인 교사들의 장기 심화 연수와 항공 관련 자격취득 및 교사의 자발적 직무연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박영훈(항공산업기사) △이미정(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기능사) △신동찬(항공정비기능사) 교사가 항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다른 교사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문명호 교장은 “한국항공고등학교의 새로운 이미지 정립과 교사의 전문성 강화는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항공고등학교는 항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교로 발전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항공고등학교는 2024년 개교에 따라 항공정비시스템과 3개 반 48명의 신입생을 전국에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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