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지혜가 시어머니표 레시피를 공유했다.

27일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여름 별미! 이지혜 시어머니 레시피 대공개(오이지,고추무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댓글에 요청이 너무 많았다. 도대체 어머니의 레시피는 언제 공개하냐. 거의 2년 반 만에 마블 영화 수준이다. 그간에 살짝 어머니 대박난 거 말씀드리면 계란장, 깻잎전, 김치김밥까지 기본 100만 뷰는 찍는다”고 새로운 레시피 공개를 예고했다.

이지혜는 “어머니의 오이지는 소주, 설탕 이런 거 다 안 들어간다. 그래서 정말 담백하고 깔끔하고 옛날 전통 방식이다. 매콤한 것도 좋아하시는데 밥에 싹 비벼 먹을 수 있는 밥도둑 고추무름도 있다”고 소개했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 이지혜는 시어머니에게 “SNS에 다 너무 놀랐다. 어떻게 어머니가 진심으로 며느리를 사랑하고 걱정할 수 있냐고. 우리 남편 인품이 다 어머니한테 나왔다. 이런 얘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지혜의 시어머니는 “봤는데 그만한 칭찬을 들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많은 칭찬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이지, 고추무름으로 한상 차림을 한 부부는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이지혜는 “정말 귀한 거다. 한 공기는 다 먹을 수 있다”며 “죽었던 입맛이 살아난다. 자극적이고 화려하고 막 달고 이런 정말 정해진 맛이 아니라 뭉근하고 깊고 뭔가 나를 힐링해주고 투박하데 깊이가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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