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다.

2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수정이네 베르사유 궁전 구경! - 이거 타면 재밌게 구경할 수 있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정 가족은 골프카트를 타고 베르사유 궁전을 돌며 구경했다. 강수정은 “미니 트레인도 티켓 구입 후 사면 좋은데 좀 늦게 오거나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못 타기 때문에 자전거나 도보, 골프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르사유 궁전 길은 비포장도로라서 골프카트가 심하게 흔들렸다. 하지만 주변 조경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들 제민 군은 “아빠랑 여기 진짜 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강수정 부부는 미소를 지었다. 제민 군은 벌레를 무서워하는 모습이었다. 강수정은 “발로 밟지 마. 신발에 묻잖아”라고 한마디 했다.

강수정은 그랑 트리아농에 있는 침실을 가리키며 “저기서 자면 부끄럽겠다. 너무 다 보이잖아. 물론 커튼을 치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쁘띠 트리아농 그릇 보관실로 향한 강수정은 “엄마가 너무 흥분하는 방이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예쁜 접시에 푹 빠진 강수정은 “갖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강수정은 쁘띠 트리아농 정원을 보며 “정말 아름답네”라고 반응했다. 무미건조한 말투로 웃음을 안겼다.

강수정은 “제일 즐거웠던 것은 걷지 않은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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