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김혜자가 자신에게 ‘국민엄마’ 타이틀을 안긴 국내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 식구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오는 9월 4일 오후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7화에 드디어 김혜자가 찾아온다. 김혜자는 이전 전화 통화로 깜짝 출연했을 당시, 너무 그립다고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이후 극 중 장남이었던 김용건이 영상 편지까지 보내며 전원 마을 양촌리 방문의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공개된 47화 예고편에서는 “보면 반가울 거예요, 엄청”, “떨려요, 누가 오는지”라며 김혜자가 그리운 마음 한가득 안고 회장님네를 찾아가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어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열심히 달려가는 김용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반갑고 벅찬 마음을 전한다. 김용건은 마을 정자에서 기다리고 있는 김혜자에게 한달음에 달려갔고 이후 두 사람은 반가움에 두 손을 꼭 맞잡았다.

순간 김혜자는 “너무 오랜만이에요. 나 눈물 나려고 그래”라며 울먹이고, 김용건은 “아이고, 우리 엄마, 혜자 엄마”라며 꼭 안아주며 따뜻한 재회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를 뛰어넘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가 일용이네를 찾는다. 일용이, 복길 엄마 그리고 남영이 조하나까지 놀라게 한 깜짝 손님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민 어머니 김혜자와 김용건의 감동적 모자 상봉 및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방문이 공개되어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47화는 9월 4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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