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GTX-C 노선의 병점역 연장을 국토부에 정식 건의를 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와 19일 긴급 회의를 가졌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HEY)에서 진행된 희의에는 정명근 시장과 권칠승 지역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시와 수원을 잇는 국가 철도망으로, 병지역위원회와 시는 기존 수원역까지 계획된 노선을 병점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여러차례 건의해 왔다.

앞서 지난 8월 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 여건 개선 검토 용역’에서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는데, , 비슷한 시기에 GTX-C 본선(수원~덕정)에 대한 국토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체결돼 연장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진행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서는 오는 2028년 병점역 개통을 목표로한 원인자 부담방식의 사업 추진을 이달 중 국토부에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명근 시장은 “병점권역의 가장 큰 현안인 GTX-C 연장을 확정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사업을 확정지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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