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의 교육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50억원 투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지분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총 150억원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어, 수학, 한글 등 그로비교육의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의 공급 우선권을 확보하고,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연계해 도서와 학습 분야를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주요 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로비교육은 만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한글 교육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유아 스마트 러닝 서비스 ‘슈퍼브이’를 운영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 박종욱 전무는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에 그로비교육의 디지털 도서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를 더해 키즈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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