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98.9%.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경기∙주최단체 임직원 등 구매∙환급제한자를 시스템에 등록하는데 성공한 수치다.
2023년 8월, 구매∙환급제한자로 지정된 총 인원은 6667명이다. 2022년 10월 총 인원이었던, 5868명에서 799명(13.6%)이 늘어난 숫자다. 이 명단에는 2023시즌 국내 프로축구(K리그2)에 합류한 천안시티FC 및 충북청주FC 관계자를 비롯해 각 종목의 외국인 선수, 감독 등이 포함됐다.
이 중 98.9%(6594명)는 현재 시스템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이는 총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난해 10월 등록률인 96.9%(5688명)와 비교해 2.0%p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76개 경기∙주최단체 단체장 등록률은 50.0%에서 84.6%로 크게 개선됐다. 국내 65개 경기단체(프로구단) 단체장은 기존 33명에서 55명으로 등록자가 확대됐고, 4명에 그쳤던 11개 주최단체 단체장은 전부 등록 절차를 마쳤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0개월 간 스포츠토토 구매∙환급제한자의 시스템 등록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높은 등록률로 성과를 보이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추가될 구매∙환급제한 대상자들도 빠른 시간 내에 시스템에 등록해 더욱 투명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t16@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