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신세경이 약 7개월 만에 브이로그를 업로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에는 ‘반년 만에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신세경은 2023 가을 겨울 패션위크를 맞아 프랑스 파리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이 마무리되지 않아 짧은 일정으로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새 드라마 대본을 외우는데 집중했다. 기내에서 라면을 먹으며 에너지도 충전했다. 그는 “비행기 타기 전에는 꼭 가족들에게 문자를 한다”라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보낸 메시지에는 반려견들 사진과 함께 “국아 랑아 사랑한다”라고 적혀있었다. 어머니는 반려견을 대신해 “누나 우리도 누나 사랑해”라고 답장했다. 아버지는 “잘 다녀와. 화이팅”이라며 딸을 응원했다.

파리에 도착한 신세경은 파리가 처음인 막내 실장과 함께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밤 12시에는 숙소에 있는 헬스장에서 자기관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새벽 3시가 넘어 잠들었지만 시차 때문에 3시간 만에 잠에서 깼다. 신세경은 “그냥 조식을 먹으러 갔다오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테이블을 책임져주신 담당 지배인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아침 먹는 시간이 매일 즐거웠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촬영 일정이 있는 날, 신세경은 올 블랙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카메라 앞에서 시크함과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패션 위크에도 블랙 원피스를 소화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신세경은 파리에서 친구와 장을 본 뒤 숙소에서 와인 파티를 즐겼다.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도 가족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이번에는 아버지가 반려견을 대신해 “우와 누나 온다. 신난다”라고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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