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 알리고 올바른 인식 형성 도모

18일 양양중학교 학생대상, 11월 29일 양양고등학교 학생 대상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양양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흡연·음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은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접근하기 쉬운 뮤지컬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흡연·음주의 유해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뮤지컬 ‘노담 사이킥스’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겪는 흡연·음주에 관한 에피소드를 판타지 소재로 흥미롭게 그려내며 담배와 술에 대한 악영향을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노담 사이킥스’ 뮤지컬 공연은 오는 18일 오전 9시 50분 양양중학교 학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양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11월 29일에는 양양고등학교 학생 2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담배와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흡연·음주의 폐해를 조기에 예방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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