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기자]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정효근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정관장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정효근이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었다. 정효근은 “원래 오늘 뛰지 않는 거였는데 몸상태가 괜찮아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경기에 투입될지는 모르겠지만 엔트리에는 들어간다”며 미소지었다.

정관장은 프리에이전트(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효근을 영입하며 골밑을 보강했다. 정효근은 2022~2023시즌 4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0.5점 3.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효근은 내외곽을 넘나드는 빅맨으로 전술 운용 폭을 넓힐 수 있는 카드다. 하지만 족저근막염 증세로 KBL 컵대회에도 결장하며 시즌 준비에 매달려 왔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