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삼성화재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삼성화재는 승점 11을 확보, 2위 자리에 올랐다. 선두 우리카드(승점 14)와 격차도 3점으로 줄였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공격 성공률도 63.64%를 기록했다. 박성진도 12득점에 공격 성공률 70.59%를 기록, 요스바니를 뒷받침했다. 삼성화재는 블로킹에서 8-3으로 앞섰다.
반면 KB손해보험은황경민과 홍상혁이 나란히 12득점을 올렸으나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11득점, 공격 성공률 38.46%에 그치면서 무릎을 꿇었다. 4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승점 4)은 5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6위 한국전력(승점 3)과 7위 현대캐피탈(승점 2)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1-25 25-20 25-19 27-25)로 제압했다. 2승(3패)째를 챙긴 IBK기업은행(승점5)은 5위 자리에 올라섰다. 3연패 빠진 페퍼저축은행이 6위로 내려갔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31득점으로 맹위를 떨쳤고, 황민경과 표승주가 10점씩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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