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고흥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초청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에서만 벌써 3번째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할 만큼 고흥에서의 게이트볼 인기는 굉장히 높다.
이번 제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초청 게이트볼대회는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촉진하고 게이트볼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수의 참가자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광주·전남권에서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들이 참가했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느 때보다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결과, 우승은 여수B팀, 준우승은 여수A팀, 공동 3위는 광주 서구팀과 광주 동구팀, 장려상은 보성A팀, 광양A팀, 모범상은 화순과 고흥송산이 각각 차지했다.
임성섭 고흥군 게이트볼 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안전사고 없이 잘 마쳤다. 주요 내빈 여러분들과 게이트볼 관계자분, 선수와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지역이 활기차지고,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비상할 수 있다.”라며, “게이트볼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고흥을 방문해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으며, 고흥군이 게이트볼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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