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0.(월), 15시 30분, 양양군 남대천 일원에서 K-연어 비전선포식 개최
전 세계 60조 원의 연어시장 진출과 산업화 실현을 위한 미래 비전 발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역점으로 추진하는 연어 산업화의 조기 실현과 연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강원형 K-연어 비전선포식’을 오는 20일 양양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김진하 양양군수,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잉얄 스카르보이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 총괄책임자, 도내 대학총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서양연어 전시와 연어 활용 제품 전시 등이 꾸며진 연어 존(Zone)을 구성하여 참석자분들에게 연어산업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의 강원형 K-연어 산업 경과보고와 김남정 ㈜동원산업 부회장의 연어 육상양식단지 조성사업의 투자보고 이후 2040 강원형 K-연어 비전선포 및 기념 세리모니를 진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아시아 최대․최고의 연어산업화 실현과 전 세계 60조 원의 연어시장 진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서양연어 완전양식 기술을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수정란 수입 성공, ㈜동원산업 연어 양식 산업단지 승인, 강원형 K-연어 전문연구시설(테스트베드) 조성, 연어 질병 국가 연구시설을 유치하는 등 대형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어 산업화 전략과 실행목표 달성을 위해 이날 행사에서 “K-연어 산업화를 통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 이라는 2040 강원형 K-연어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①단계연어 스마트양식 생산체계 구축 및 기술력 강화, ②단계연어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 ③단계연어 수출 활성화 및 세계화라는 3개 분야 목표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테스트베드, 양식산업단지, 질병예방 연구센터(국가기관), 수산식품 클러스터, 연어 산업화 연구개발(R&D) 등 1단계 연어 스마트양식 생산체계 구축 및 기술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35년까지 연어 전후방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확장 조성하여 2단계 완성 후, 2040년까지 브랜드 개발 및 글로벌 홍보 강화를 통해 3단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테스트베드는 금년 11월말 착공하여 2024년도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구축되는 케이스마트양식(주)*의 연어 육상양식단지는 2024년 봄에 착공하여 2025년 하반기에 국내산 대서양연어를 출하할 예정이다.
* 조인트벤처기업 : ㈜동원산업 51% + 노르웨이 새몬에볼루션 49% 지분 / 합작회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비전 선포식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연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 세계 60조 원의 연어시장 선점을 위해 강원형 K-연어 산업화를 반드시 실현하여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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