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하석진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우승 상금 2억 5천만 원 중 일부를 출연진들에게 사용했다.

18일 하석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데블스 플랜 상금을 어디다 썼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하석진은 “프로그램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 혼자 만들어 낸 게 아니다. 12명이 함께, 물론 제작진까지 해서 12부작을 만들었는데 우리 출연자들에게 선물을 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금성이 있는 선물이 뭐가 있을까 생각 하다가 순금으로 된 걸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하석진이 제작한 순금 데블스 코인 앞면에는 ‘데블’이, 뒷면엔 ‘피스’가 그려져 있다.

그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일 텐데 그 기념으로 좋은 게 뭐가 있을까 고민 끝에 이런 걸 제작했다. 인생 모르는 일이니까 급전 급할 때 환금성도 적절히 있으니 뭐 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석진은 지난 9월 공개된 ‘데블스 플랜’에서 우승해 상금 2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데블스 플랜’에는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의 12명이 참가해 7일간 두뇌 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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