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 철원군지부(지부장 이미경)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철원군지부 회원업소의 아동급식지원 사업 가맹점 참여를 유도하여 대상 아동들이 다양한 곳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또한 가맹점 참여 업소가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민관이 함께 결식우려아동의 급식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되었다.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이란 아동급식카드를 소지한 아동에게 실제 판매가와 관계없이 급식지원단가에 맞춰 식사를 제공하거나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을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급식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기반이 마련되어 대상아동의 급식 선택권 확대와 더불어 급식 선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경 철원군지부장은 “가맹점 확대와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참여로 민·관이 함께 결식우려아동의 급식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결식우려 아동들이 질 좋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외식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며 “앞으로도 결식우려아동 뿐 아니라 철원군 모든 아동이 행복해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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