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구례군과 한국해비타트는 11월 22일 구례군 마산면 장궁마을에서 ‘구례군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축 주택(해이홈)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한국해비타트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주택은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교육생들의 재능기부로 건축된 해이홈(52㎡)으로 방, 주방 겸 거실, 다용도실 및 화장실, 창고를 갖추었다.

이를 통해 붕괴 위험이 있는 오래된 흙장 목조 주택에 거주하던 기초생활 수급 가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김순호 군수는 “올해 7월 한국해비타트와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에 매년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6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비영리단체 ̒해비타트 ̓의 한국법인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지역사회 변화와 건강한 공동체를 목표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는 등 보금자리 지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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