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일부 상임위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사태와 관련 깊은 유감을 표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이 상정 및 의결되지 않아 지난 23일부터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는 반드시 진행되야 하는 사안으로 현재까지 계획서 채택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지방의회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며, 의정활동의 꽃이라고도 한다. 2023년도 행감이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는 12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1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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