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28일 제332회 제2차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5건을 처리하였다

총무위원회 소관으로는 해남문화원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기우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상정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문화예술진흥 및 기금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종부 의원 대표발의)등 7건의 조례안과 해남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을 원안가결 하였다.

해남군 기금의 관리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조례안(민홍일 의원 대표발의)과 해남군 장애인보조기기 수리비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되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은 해남군 주택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미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옥 의원 대표발의), 해남군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 소득보전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해남군 화원산업단지 조성 지원 특별회계설치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해근 의원 대표발의) 등 7건의 조례안과 해남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1건이 원안가결 되었다.

해남군 귀농어업인등 특별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환 의원 대표발의)과 해남군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은 수정가결 하였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박종부 의원으로부터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반대 토론 신청이 있었으며, 토론 후 찬·반 표결 결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의결한대로 예산액 209억5천6십5만7천원 중 해남 덕정리 유물산포지 시굴조사 등 3건의 연구용역비에 대해서만 국비 추가 확보와 문화유산 발굴 후 해남군에 현재 소장할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점 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3억3천만원을 삭감, 206억2천6십5만7천원으로 수정가결하였다.

이어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해남군수의 시정연설과 기획실장의 제안설명을 들었으며, 11월 29일부터는 12월 10일까지 12일간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하고 12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의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예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소멸위기 해소를 위해 해남을 경유하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김석순 의장은“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관계공무원께도 감사드린다”며“2024년도 예산안 심의 등 남은 의사일정도 해남군의 보다 나은 발전 방향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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