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경찰서, 지역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

대전시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 사망자 약 58% 차지.

자체 제작 야광조끼, 야광 지팡이와 반사 스티커 등 교통안전물품 배부.

[스포츠서울 | 대전=조준영기자] 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는 28일,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갈마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지역 어르신 대상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현재까지 대전시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 사망자가 약 58%를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보행자교통사고 사례 및 영상을 시청하며 새벽기도 및 운동하러 외출할 경우 무단횡단 금지를 특별 당부하였고, 새벽·야간·우천 시 밝은색 옷 입기를 강조하며 교통안전 법규준수에 대해 약 2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대전경찰청 자체 제작 야광조끼를 직접 입혀 드리고, 야광 지팡이와 반사 스티커 등 교통안전물품을 각각 배부하여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에도 담당자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노인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jy047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