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대비 115억원 감소한 총 5,025억원

기획예산과, 현장대응추진단, 미래전략담당관, 홍보감사담당관 등

4개 부서 소관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동해시의회(의장 이동호)는 11월 30일(목), 제336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향정)를 개최하고,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심의에 돌입했다.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도 대비 176억원이 감소한 총 4,54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1억원이 증가한 482억원이다.

국내외 경기둔화로 인한 국세 수입 감소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교부세 규모가 대폭 줄어들어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여건을 감안하여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여 사업 우선순위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 제출되었다.

이날 개최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기획예산과, 현장대응추진단, 미래전략담당관, 홍보감사담당관 등 4개 부서 소관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안성준 의원은, 기획예산과 소관 당초예산안을 심의하며 “국세 수입 감소와 지방교부세 규모 축소를 대비하여 시민들의 혜택이 줄어들지 않게 시민 체감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예산안에 충분히 담아 내년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동수 의원은 “그동안 집행기관이 제출하는 예산서와 부속서류 등의 오기로 인한 각종 오류가 누적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이 부분이 고착화 되어 시정에 대한 내용이 왜곡되지 않도록 제출 자료의 오기 최소화와 내용의 정확성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창수 의원은 현장대응추진단 소관 당초예산안을 심의하며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시민 생활불편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 해결에 노력한 현장대응추진단장 이하 직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내년도 조직개편 계획에 따라 축소되더라도 기존에 해오던 역할과 시민 수혜 혜택에 누락이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향정 의원은 미래전략담당관 소관 당초예산안을 심의하며 “부서 성격상 그동안의 가시적 성과는 없지만 동해시 미래를 위한 시책 발굴과 그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업무를 그동안 해왔다”고 격려하며, “조직개편 시, 꼼꼼하게 업무를 이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이순 의원은 홍보감사담당관 소관 당초예산안을 심의하며 “최근 정부 행정망 먹통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신뢰받는 정보통신시스템의 원활한 운영과 유지관리를 통해 중단없는 행정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귀희 의원은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 사업 추진 시, 서포터즈 원고료 대신 지역 상품권 등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한편 평생교육센터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한 시정 동영상, 숏폼 자료 게시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도모하여 시정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주길 바란다 ”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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