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는 대회 기간 의료 서비스를 위해 원메딕스인더스트리(원메딕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원메딕스는 대회 선수촌 및 경기장에 있는 메디컬 센터 11곳에서 의료서비스 운영을 위한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독점 공급한다. 또 동계청소년올림픽 지식재산권 사용 및 후원사 마케팅 권리를 부여받았다.

원메딕스는 앞서 2023 강릉 세계믹스더블∙시니어 컬링 대회에서 공식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글로벌 스포츠 대회 최초 모바일 원격 진료 서비스를 선보인 적이 있다.

한상호 원메딕스 대표는 “글로벌 스포츠 대회에 특화된 디지털 의료 시스템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70여 개국 1900여 명이 참가하는 전 세계 청소년 축제다.

조직위는 지난 11월11일 입장권 사이트를 개설, 전 세계 팬에게 동계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회식(A석 10만, B석 8만, C석 3만원)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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