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12월 28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와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한다는 내용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심현정 평창군의회 의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호교류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경동시장 등 주요명소 견학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시책교류를 통해 경제 및 관광, 문화 및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사업을 발굴해 협력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늘 협약이 두 지역의 우정을 움트게 하는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고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은 지역 간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인천광역시 연수구를 시작으로 국내 지자체와 우호교류 및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