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의왕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등 분야에서 측정한 점수를 환산해 1~5등급으로 평가한다.
시의회는 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 등 92개 지방의회 평균점수보다 4.7점을 높게 받아 전체 5등급 가운데 2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고위직 청렴교육 실효성제고와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청렴교육 이수현황 공개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의회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매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 등 교육을 추진하고, 윤리특별위를 운영하는 등 부패 방지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
김 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의원들과 직원들이 청렴하고 투명하게 의정활동 및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며“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종합 청렴도평가는 92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직무 관련 공직자, 경제·사회단체와 전문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측정한 설문조사 결과와 지방의회에서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지방의회 청렴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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