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는 어떻게 영어를 정복했을까.
커뮤니케이션 열림은 다치가와 마사키가 지은 ‘오타니 영어’(번역 허진우)를 최근 한국에서 번역 출간했다.
저자 다치가와 마사키는 1980년 중반부터 2009년까지 15년여 동안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메이저리그를 취재했다. 책에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취재한 오타니에 관한 100가지 일화가 담겨있다. 영어교재라기보다 오타니 쇼헤이를 영어로 묘사한 에세이집이라고 할 수 있다. 아나운서와 해설자, 담당 기자, 칼럼리스트, 유투버 등을 비롯해 동료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이 오타니를 향한 칭송을 끊임없이 보낸다. 그 속에 일상적인 영어 표현, 관용구, 야구에서 쓰이는 슬랭(은어)까지 다양한 영어가 담겨있다.
오타니의 영어 실력에서부터 메이저리그 적응법, 팀동료와의 일상, 야구 천재가 되기까지 과정, 승부욕이나 취미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읽는 재미와 교훈까지 전해준다.
100가지 영문과 100장의 사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채로운 영어 표현과 메이저리그 상식을 배울 수 있다.

일본에서 발간되자마자 자녀를 오타니처럼 키우고 싶어하는 일본 학부모들의 관심으로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책으로 일본 중·고등학교 권장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오타니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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