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수현의 부친으로 알려진 가수 김충훈이 결혼했다.

14일 똘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충훈이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충훈은 록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 보컬로 활동했다. 김수현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졌으며, 가수 김주나는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다.

이날 결혼 당사자들이 조용한 결혼식을 원했던 만큼 서로에게 부담을 안기지 않기 위해 김충현에게 양해를 구한 김수현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결혼식엔 김범룡, 이승철, 조갑경 등 평소 김충훈과 절친한 가수들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룡이 축가를 맡았고 방송인 조영구가 사회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충훈은 2009년 1집 앨범을 발매, 트로트 곡 ‘오빠가 왔다’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곡 ‘가문의 영광(NEW VER.)’을 발표했다. ‘가문의 영광(NEW VER.)’은 김충훈이 2009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원곡을 새롭게 편곡해 발매한 곡이다.

김수현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