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제63회 전남체전 개최지인 영광군은 지리적으로 전라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3개 읍과 8개 면으로 행정구역이 구성되어 있으며 동남쪽은 장성군과 함평군에 접하고, 북으로는 전북 고창군과 접한다.

서쪽으로는 홍농읍,벡수읍,염산면 등이 서해와 접해 있다.

천년의 빛 영광군의 군화(郡花) 상사화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영광은 전국 최대의 상사화 자생지로서 매년 상사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빛나는 영광의 군목(郡木)은 참식나무, 군조(郡鳥)는 괭이갈매기, 군어(郡漁)는 참조기다.

참식나무는 영광 불갑사 주변에 자생하고 있으며 늦은 가을에 황갈색의 작은 꽃이 핀다.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괭이갈매기는,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유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해묘(海猫)라고도 불리며, 칠산도의 집단 번식지는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참조기는 흔히 조기라고도 불린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영광굴비의 재료로, 산란을 위해 4월 말 영광 칠산 바다를 지나며, 이때가 알이 가장 충실하고 황금빛 윤기가 있다.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는 영광군의 축제도 다양하게 열린다.

매년 5월에 열리는 ‘영광찰보리어울마당’과, 6월에는 ‘영광법성포단오제’ 9월에는 영광불갑사상사화 축제, 10월에는 ‘영광 e모빌리티엑스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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