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KBS2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후배 템페스트에게 한우 회식을 공약했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68주 동안 동시간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27일) 방송되는 655회는 ‘록의 神 김경호 편’으로 꾸며진다.
템페스트는 이번 ‘불후의 명곡’ 우승에 사활을 걸었다며 “이번에 우승을 하면 소속사에서 좀 더 넓은 숙소로 이사를 시켜 주신다고 했다”라고 발언을 한다. 이를 들은 MC 이찬원은 “숙소 이사? 다 기권하세요”라며 템페스트의 우승을 기원했다.
템페스트가 “한 방에서 멤버 3명이 자기도 한다”는 말에 이찬원은 “내가 집 하나 얻어주고 싶네”라고 말해 후배사랑을 표현했다.
MC 김준현은 이를 놓치지 않고 “그래요, 빨리해줘요”라고 부추기고 템페스트 역시 “감사합니다”라며 넙죽 인사한다.
이찬원은 “내가 무슨 말을 한 거지”라면서도 “숙소 이사 말고도 한우 회식이 걸려 있다고 하지 않았나. 제가 한우 회식은 쏘겠다”라고 말해 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찬원은 남다른 선배미를 뽐내며 “제가 참석하면 너무 눈치 없어 보이니까 회식비만 전달하고 가겠다”라고 했고, 김준현은 “그럼 제가 참석해서 구워 주겠다”는 발언했다.
템페스트는 숙소 이사와 한우 회식 이외에 또 다른 목표를 밝힌다. 템페스트는 “저희가 유회승 선배를 이기게 되면 슈퍼 루키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이찬원은 “템페스트가 유회승을 이기면 ‘불후’의 차기 슈퍼 루키 등극하는 것”이라며 응원한다.
이번 ‘록의 神 김경호 편’은 오늘(27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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