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비전 선표, 공연·체험 프로그램 풍성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이 102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오는 5월 4일「제1회 평창 어린이 행복 페스티벌」을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평창군가족센터(센터장 최미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평창 어린이 발레단’의 공연으로 시작하며, 기념식 중 연주되는 애국가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도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별히 기념식 중에는 “어린이가 행복한 THE 특별한 평창”이라는 슬로건으로「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비전선포식」을 진행하여 ‘어린이가 즐겁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평창군 만들기’라는 비전 공유의 시간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매직벌룬쇼, 도전 퀴즈왕 등 무대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지역 내 13개 기관·단체가 마련한 부스에서는 에어바운스, 룰렛이벤트 등 놀거리와 상추 모종심기, 소방안전체험, 창의놀이, 전통생활놀이, 컵케이크와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서울대학교를 상징하는 대형 스누베어와 평창군 캐릭터 눈동이, 캐릭터 코스프레 포토존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구성된 먹거리 존과 다양한 경품은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해 평창군 어린이 날은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비전선포식’을 통해 아동의 권리와 복지증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온 가족이 풍성하게 즐기는 선물과 같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평창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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