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17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읍면 단위의 농어촌 및 한국마사회 사업장 소재 지역 복지기관 등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차량은 무려 1000대를 넘었고, 이동에 여러 제약을 겪던 소외된 이웃들이 병원진료나 문화관람 등 외부활동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사업재개를 알리며 노인복지시설 60곳에 각 기관의 명칭이 입혀진 승합차를 전달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 바 있다.

올해는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승합차 총 4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접수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겸 재단이사장은 “‘말’은 예로부터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서, ‘국민드림마차‘ 사업을 통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한국마사회가 든든한 발이 되어 드릴 것이다. 앞으로도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