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최강희가 복귀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MBC ‘라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 선공개] 최강희, 활동을 쉬면서 새삼 깨달은 연기를 향한 열정❤ ＂연기를 가장 잘하는 것 같아요＂ 드디어 연기 복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라디오 DJ로 복귀한 최강희는 “(복귀한 이유는) 김혜자 선생님. 가끔 집에 놀러 가기도 한다. 처음에 연기 내려놓는다 말씀드렸을 때 선생님이 ‘최강희는 역시 괴짜야. 최강희답게 살으라’며 응원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느 날 인사를 드리는데 ‘최강희 참 못됐다’ 하셨다. ‘최강희가 연예인을 하는 게 엄마의 자랑거리였을 텐데 엄마는 이제 무슨 낙으로 살까?’ 하시는데 약간 한 번도 생각 못 했는데 내가 내 생각만 했구나 생각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기가 막히게 그 시기에 라디오 섭외 전화가 온 거다. 녹음 끝나고 어머니 계신 본가에 가면 엄마가 이어폰을 항상 귀에 꽂고 계신다. 라디오 댓글에도 참여하시고 사람들이 너 칭찬해 주니까 너무 좋다고 행복하시다더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연기 복귀에 대해 “연기를 가장 잘하는 것 같다. 지금 대본 검토하고 있다. (대본 검토를) 3년 만에.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역할이 크든 작든 그냥 연기가 하고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