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지난달 서울시와 함께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형 키즈카페’에 대한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생활권 근거리에서 미세먼지와 날씨 등의 제약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실내놀이터다. 이곳에서 입장료와 돌봄 비용을 포함해 총금액의 20%를 KT 멤버십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는 130개소로, 오는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고객은 KT 키즈랜드에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반응형 디지털 콘텐츠와 도레미프렌즈 캐릭터 학습지 등을 무료 제공한다.
한편 KT는 공공 키즈카페 외에도 통신사 최초로 ‘플레이타임중앙’과의 제휴를 통해 키즈카페 입장권 할인 혜택을 선보인 바 있다. 테마파크와 아쿠아리움 입장권 할인, 키즈놀이앱과 키즈 의류 플랫폼 쇼핑지원금 등 가족 고객 대상 혜택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는 “KT 멤버십은 공공이나 민간의 키즈카페뿐 아니라, 쇼핑과 테마파크 등 키즈 혜택을 늘려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 동참을 위해 영유아 가족의 가계 부담은 줄이고 아동의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환경을 보장하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