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후반기 복귀 예정, 올스타전 참가는 미정”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어깨 불편함으로 조기강판한 KIA 투수 정해영(23)이 염증 소견을 받았다.
KIA 구단은 24일 “전날(23일) 한화와 더블헤더 1차전 투구 도중 어깨 불편함을 느껴 교체된 투수 정해영이 이날 병원 두 곳에서 검진한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KIA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24일 엔트리 말소된다. 휴식 및 치료 후 후반기 복귀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영은 KIA의 필수불가결한 자원이다. 마무리 투수로 올시즌 32경기 등판해 2승(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팀 리그 1위에 공헌하고 있다.
다행히 염증 소견이다. 휴식을 취하면 나을 수 있다. 다음달 5일부터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올스타전’ 참가는 미정이다. 정해영은 올스타전 팬투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출전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KIA 관계자는 24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올스타전 출전 여부를 고민 중이다. 선수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