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은 최근 지리한 장마와 폭염, 열대야가 지속되는 7월, 8월 휴가철과 휴지기를 맞이하여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양의원은 소양강댐노인복지관에서 21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14주에 걸쳐「치매 조기진단 및 뇌인지 강화훈련 프로그램」을 소양강댐노인복지관(관장:허미숙)과 함께 무료 시범사업으로 진행하였다.
봉사활동에 나선 양의원은 “치매 진단과 극복에 적용되던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진단과 강화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디지털복지관, 스마트경로당으로 변신해야 할 때”라며 “어른신들의 뇌인지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는 모습과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스러워 하시는 반응에 단지 기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허미숙관장은 “어른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 양숙희 의원이 의원사업비로 일정 부분 지원을 해주기로 한 만큼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의원은 춘천시 동면 장학2리 마을입구를 단장하기 위한 동물조형물 설치작업에 지난 6월부터 3개월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가산초등학교에 설치되어 있던 30여년 된 석조물을 재활용하자는 장학2리 김천규 노인회장의 제안으로 ‘춘천사랑봉사단’의 11명 봉사단원과 함께 조형물 이전과 페인트칠, 수선작업을 재능기부는 물론 필요경비를 자비로 부담하면서 진행해왔다.
새롭게 개설되는 장학2리 도로 입구에 설치되는 동물조형물은 마을의 안녕을 수호하고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서 8월 10일 쯤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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