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조끼”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돌봄조끼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2024년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홍천군은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사업 추진 기업인 ㈜돌봄드림과 6월에 업무협약 체결하고 200명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돌봄 조끼 제작 배포 완료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을 모두 완료하고 8월 20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돌봄조끼 사업은 혁신적인 新 기술, 新 제품을 활용하여 집 안팎에서도 돌봄서비스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심탄도 센서 기반 시니어 라이프로그 관제 시스템, 클로멘탈(Clomental)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조끼 시범사업은 독거노인 등에게 안전,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자가 조끼를 착용하게 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HUGgy)에서 라이프로그(심박, 호흡, HRV)를 비접촉식으로 측정하게 된다.
이어 관제 시스템에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심리상태 파악과 비상시 알림이 울리게 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은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8월 19일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드림과 군관계자로부터 그간의 돌봄조끼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기존 돌봄 장비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돌봄 조끼 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신영재 군수는 직접 돌봄 조끼를 착용하고 어르신들이 착용 시 불편 사항은 없는지 점검하며,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약 33%로 높은 노인인구 비율로 돌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돌봄 제공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홍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돌봄조끼 시범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 및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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