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특히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점점 늘고 있다. 교통 정체는 오후 3시에서 4시쯤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옥산분기점 서울 방향 3차로 갓길은 오전 6시 59분부터 화물차 단독 사고처리로 정체를 빚고 있다. 구미 부근 갓길은 오전 8시 5분부터 화물차 고장 처리 중으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에서 서해대교 13㎞ 구간은 차량이 증가하면서 오전 8시 6분부터 원활하지 못한 차량흐름이다.

서울양양선 양양분기점 양측 방향 모두 오전 8시 8분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 빗길에 주의해야겠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다만 광주대구선, 광주원주선, 동해선 등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어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8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파악했다. 귀경길 차량은 오후 3~4시 가장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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