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축구대표팀 중원의 핵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소속팀 경기 중 발등 부상을 입었다.
황인범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슈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7라운드 엑셀시오르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40분 오른발등 부상으로 쓰러졌다.
크게 비명을 지르고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심각해 보였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3명의 견제를 받은 그는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오른발등을 밟혔다. 의료진의 도움을 얻으며 전반 44분 그라운드를 떠났는데 벤치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고통스러워했다.
페예노르트 구단은 아직 황인범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발표하지 않았다. 가뜩이나 황인범은 지난해부터 발목, 종아리, 허벅지 부상을 골고루 입으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 들어 실전 그라운드에서 폼을 올리는 중인데 다시 부상을 입었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도 비상이다.
무엇보다 이날 국내에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날이다. 홍 감독 역시 당황스러울 법하다.
홍명보호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각각 맞붙는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전반 28분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우에다 아야세의 멀티골로 2-1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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