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1일까지 360가구 대상…단열공사, 보일러 교체 등 지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난방)’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 관내 저소득층 가구 중 3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벽체(천장)의 단열공사, 창호 및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시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이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불법 무허가 주택, 주거급여법 제8조에 따른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선착순 추진으로 사업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고재홍 속초시 친환경과장은 “사업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희망하는 대상 가구에서는 빠른 신청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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