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알라딘’의 주연 배우들이 팬들 앞에 깜짝 등장에 작품의 기대를 높였다.
‘알라딘’의 제작사 S&CO는 최근 배우 정원영, 강홍성(이상 지니 역)과 민경아, 최지혜(이상 자스민 역)가 ‘알라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을 방문해 팬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날 배우들은 팝업스토어의 3가지 콘셉트존 ▲매직 램프 동굴존 ▲자스민 룸 ▲A Whole New World(완전히 새로운 세상)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과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팬들과 동일한 체험을 즐겼다.
배우들은 SNS에 업로드한 팝업스토어의 인증샷에는 “저도 팝업스토어 가고 싶어요”, “자스민 룸의 진짜 주인이 나타났다”, “지니, 위시 월에서 제 소원 찾아서 이뤄주세요”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1일 오픈한 ‘알라딘’ 팝업스토어는 현장 웨이팅과 함께 연일 방문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작품 속 명장면을 테마로 한 콘셉트존에서 직접 ‘알라딘’의 주인공이 돼 모험을 떠난다. 3개 존의 미션을 완성하면 팝업스토어 한정 포토카드와 추첨을 통해 공연 초대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특히 8일부터는 ‘알라딘’ 무대에 오를 주역 37명의 첫 연습 사진을 특별 전시한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가 찾아낸 환상적인 캐스팅으로 ‘알라딘’ 역 김준수·서경수·박강현이 선두지휘한다. ‘지니’ 역 정성화·정원영·강홍석, ‘자스민’ 역 이성경·민경아·최지혜이 연기한다. ‘술탄’ 역 이상준·황만익, ‘자파’ 역 윤선용·임별이 맡는다.
‘알라딘’은 올해 브로드웨이 10주년을 맞아, 11월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한국 초연을 올린다.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00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전 세계 성공 대표작이다. 토니상만 24회 수상한 공연 예술 장인들이 만든 마법 같은 무대와 함께 강렬한 안무와 매력적인 의상, 알란 멘켄의 명곡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와의 조화를 선보인다. 한국에서도 알라딘, 지니, 자스민의 아름다운 사랑과 진실된 우정이 담긴 스토리를 생생하게 펼쳐낼 것으로 기대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