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맞춤형 토털 IP솔루션 제공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 권오광)이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센터장 이민재)는 2025년에도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IP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P디딤돌 프로그램 (☏033-749-3355)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예산 소진시 까지 IP디딤돌 프로그램을 상시모집 및 운영할 예정이다.

IP디딤돌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 및 신규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권리화하여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교육과 3D모형 설계 및 제작 지원을 통해 창업 실무를 돕고, IP 후속지원을 통해 신규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국내 및 국제특허 출원을 지원한다.

관련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는 국내특허 44건, 국제특허(PCT) 1건, 제품디자인 개발 3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수혜자 중 74%가 창업에 성공하였다.

한편 춘천시 소재의 한 기업은 IP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권리화하고, 제품디자인을 개발하여 상품화를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정부지원사업 15건에 선정되고 5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IP나래프로그램 (☏033-749-3367, 3358)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IP나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차 모집은 2월 6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창업 후 7년 이내 또는 신산업분야 창업 후 10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10.2억원의 예산으로 45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IP분쟁 예방전략 수립 및 R&D방향 제시 등 IP기술전략 컨설팅과 전략 구축 및 자금유치 연계방안 마련 등 IP경영전략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지난해 해당 사업으로 홍천군의 한 창업 2년차 기업이 IP나래프로그램을 통해 IP 분쟁 예방 전략을 수립하고 강한 특허를 창출하여,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과제 등 총 2.5억 규모의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 (☏033-749-3331)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IP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5년 1차 모집은 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3.9억 원의 예산으로 65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67개 기업이 본 사업의 지원을 받아 매출액 13%, 고용인원 9%, IP출원 33%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속초의 한 수혜기업은 K-간식 열풍을 타고 통합 브랜드와 포장 패키지를 개발하여 지역 대표 명소로 성장할 기반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도지사상 수상과 함께 매출액이 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권오광 원장은 “창업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IP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혁신과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지식재산센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we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