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병세가 15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미국에서 생활 중인 사실을 직접 밝혔다. 결혼 시점은 2019년. 한국 활동이 끊기며 자연스럽게 알려지지 않았던 사생활이 뒤늦게 공개됐다.
김병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배경과 근황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작품이 2018년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해 4월, 미국에 있던 어머니가 별세했지만 촬영 일정으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작품을 마친 뒤에야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 체류 중 지인의 권유로 소개팅을 하게 된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김병세는 귀국을 앞둔 짧은 일정이었지만 예의를 이유로 만남을 수락했고, 첫 만남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상대가 계속 마음에 남았고, 약 3주 만에 다시 미국을 찾았다.
김병세는 아내가 운영 중인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며 적극적으로 만남을 이어갔고,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교제를 지속했다. 만난 지 90일 만에 한국에서 청혼했고, 결혼을 결심했다. 그는 “지금이 아니면 결혼할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결혼 이후 생활 거점은 미국으로 옮겨졌다. 김병세는 아내가 시민권자였고, 연속성이 필요한 사업을 운영 중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미국에 머무는 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내의 초청으로 영주권을 취득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 방송 활동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김병세는 은퇴를 선언한 적은 없으며, 미국에서도 오디션을 몇 차례 봤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도 인연이 닿는 작품이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