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5’ 8월 20~24일 열려
참가사 모집 마감 이달 21일까지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 참가사 신청 마감이 임박했다. 이달 21일까지다.
게임스컴은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다. B2C·B2B 모두 개최돼, 이용자 호응과 비즈니스를 한 번에 공략할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이다. 해가 갈수록 ‘역대급’ 수치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스컴에는 120개국 33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게임스컴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린다. B2B관은 22일까지다. 본격 개막에 앞서 8월 19일 진행회는 전야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게임업계 최대 관심사인 ‘게임스컴 어워즈’, 일일 조회 수 3억뷰를 기록한 온라인 생중계 등 온·오프라인을 다각도로 활용한 참가 옵션을 제공한다.



게임스컴 참가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64개국 1462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2024년은 전년 대비 참가사 수가 약 20% 증가했다. 여기에 엑스박스, 일레트로닉 아츠, 반다이 남코, 블리자드, 캡콤 등 굵직한 게임사가 존재감을 톡톡히 선보여 더욱 화제였다.
국내 주요 게임사도 참가했다. 넥슨을 비롯해 크래프톤, 펄어비스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LG전자, 삼성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분야까지 30여 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올해도 참가 신청 열기가 상당하다. 최근 국내 주요 게임사의 신작 출시 ‘파도타기’가 급물살을 탔다. 연이어 글로벌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게임스컴을 향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아울러 매년 구성되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한국관은 올해도 유수 강소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게임스컴 2025 참가사 접수 마감은 오는 2월 21일까지다. 관련 사항은 주최사 쾰른메쎄의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문의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